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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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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전자파 피해 우려' 데이터센터 착공 신고 반려

등록일

2024-08-06

조회수

182

 

경기도 김포시는 구래동에서 추진된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과 관련해 건축주의 착공 신고를 반려했다고 26일 밝혔다.

데이터센터 건축주인 외국계 기업은 지상 8층, 지하 4층, 연면적 9만5천㎡ 규모의 센터를 짓겠다며 지난 5월 24일 착공 신고를 했다.

하지만 사업 대상지 인근 주민들은 전자파와 소음 피해를 우려하며 여러 차례 반대 집회를 열었다.

시는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자에게 주민 공청회 개최 등을 4차례 요청했으나 이행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 사업자는 착공 신고 수리가 지연됐다는 이유로 최근 김포시를 상대로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주민들의 우려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사업자가 요청사항을) 수용하지 않고 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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