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 광장
[박수련의 시선] AI보다 더 급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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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3-04 |
조회수 | 162 |
[일부발췌] 과연, 그런 AI 사회가 가능할까. 현실을 보자. 유료든 무료든 AI를 구동하려면 데이터센터 인프라가 필수다. 하지만 한국은 지금 데이터센터 하나 짓는 데 수년이 걸린다. 고양시 덕이동, 김포시 구래동 등 데이터센터 건축을 허가했던 지자체들이 주민 반대를 이유로 착공 허가를 반려하고 있다. 지역 국회의원들은 갈등을 중재하기는커녕 가세해 삭발 시위를 하고 관련 규제 법안을 발의하며 ‘대량의 전자파가 나올 것’이라는 괴담에 빠진 주민들의 불안에 편승하고 있다. 일반 전자레인지보다 배출량이 더 적다는 과학적 사실도 소용없자, 정부는 데이터센터 근처에 전자파 강도를 시각화한 ‘신호등’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하나 짓기가 이렇게 힘든데 이 대표가 말하는 AI 사회가 과연 가능할까. 뉴스 전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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