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 광장
알리·테무 등 직구로 산 일부 무선충전기, 정부 전자파 기준치 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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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2-20 |
조회수 | 11 |
최근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해외직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 KC 전파인증에 부적합한 제품이 속속 발견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정부 조사 결과 판매량이 많은 19개 제품 중 7개 제품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적합성평가 면제제품(개인이 사용하기 위해 국내에 반입하는 제품 1대)을 사용하는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직구 판매량이 많은 19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KC 전파인증 기준 적합 여부 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이어폰, 스마트워치, 스피커, 태블릿 PC, 무선충전기, LED 조명, 마사지 패드, 무선 진공청소기, 헤어드라이기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ICT 제품에 대해 실시했다. 시험 결과 무선충전기, LED 조명, 미니벨트샌더, 휴대용 선풍기, 전동드릴, 진공청소기, 장난감 등 7개 제품이 전자파적합성(EMC) 기준에 부적합했다. 전자파적합성 기준은 전기·전자기기가 의도하지 않은 전자파를 발생해 다른 기기의 성능에 장해를 주거나, 전자파 영향으로부터 오동작 또는 성능 저하 방지를 위한 기술기준이다. 국립전파연구원은 국민이 해외직구 시에도 KC 전파인증 기준에 부적합한 ICT 제품을 구매하지 않도록 홈페이지 및 소비자24에 부적합한 제품에 대한 정보를 게재하고,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게 판매 차단을 요청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해외직구 제품은 KC 전파인증을 받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국민이 KC 전파인증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을 구매하지 않도록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적합성평가기준 적합여부를 시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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